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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 체크리스트 : 월령별 발달지표와 행동특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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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고 영유아를 육아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영유아 발달에 관하여 관심이 많아 지십니다. 해당 아래 포스팅을 보시고 참고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영유아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미리 체크하여 조치를 취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 체크리스트 : 월령별 발달지표와 행동특성 총정리

 

영유아 발달장애 정의와 2025년 조기발견의 중요성 총정리

 

발달장애는 영유아기에 나타나는 발달상의 지연이나 장애를 통칭하는 용어로, 조기발견과 적절한 개입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달장애의 조기발견과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진 경우, 약 70%의 아동이 일반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발달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달장애는 크게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언어발달장애, 학습장애 등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장애는 서로 다른 특성과 발달과정을 보입니다. 특히 영유아기는 뇌의 가소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 시기의 조기발견과 개입은 아이의 평생에 걸친 발달 궤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부터는 국가 차원의 영유아 발달 검사 지원이 확대되어,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발달 선별검사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발달장애의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더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월령별 발달지표 체크리스트와 행동발달 특성 상세가이드

 

영유아의 발달은 월령에 따라 뚜렷한 특징을 보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핵심입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주로 대근육 운동발달과 기본적인 사회적 반응을 관찰합니다. 6개월 아기는 엎드렸다가 뒤집기가 가능하며,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사람을 보고 미소 짓는 등의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7-12개월에는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거나 '맘마', '엄마' 등의 첫 단어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2-18개월에는 혼자서 걸음마를 시작하고,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며, 의미 있는 단어를 3개 이상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18-24개월에는 계단을 기어오르거나 두 단어를 조합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하며, 간단한 블록 쌓기나 그림 그리기가 가능해집니다. 24-36개월에는 세 단어 이상의 문장 사용, 또래와의 상호작용 시도, 간단한 규칙 이해 등이 나타나야 합니다. 36-48개월에는 한 발로 서기, 세 단계 이상의 지시 따르기, 상상놀이 하기 등이 가능해야 하며, 48-60개월에는 가위질하기, 이야기 이해하기, 집단활동 참여하기 등의 발달지표가 나타나야 합니다.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행동관찰 체크포인트와 전문가 상담시기

 

발달장애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세심한 행동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사회적 상호작용 영역에서는 눈맞춤, 이름 부르면 반응하기, 감정 공유하기 등을 관찰합니다. 특히 12개월 전후로 아이가 관심 있는 것을 가리키거나 보여주는 공동주의(joint attention) 행동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소통 영역에서는 옹알이, 첫 단어의 출현 시기, 언어 이해도 등을 체크합니다. 24개월까지 의미 있는 단어 사용이 10개 미만이거나, 36개월까지 두 단어 조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놀이와 인지 영역에서는 장난감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 상상놀이가 나타나는지, 문제해결 능력은 어떠한지 등을 관찰합니다. 운동발달 영역에서는 대근육 운동(걷기, 뛰기, 균형잡기 등)과 소근육 운동(물건 잡기, 그리기, 조작하기 등)의 발달 수준을 체크합니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령에 맞는 발달지표에서 현저한 지연이 관찰될 때, 이미 획득했던 발달기술이 사라질 때, 또래와의 발달 차이가 뚜렷할 때, 부모의 직관적인 우려가 있을 때 등입니다.

 

 

영유아 발달장애 선별검사 종류와 조기치료 지원제도 안내

 

발달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전문적인 선별검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K-DST(한국영유아발달선별검사)는 6개 발달 영역(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 검사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M-CHAT(영유아자폐선별검사)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조기발견을 위한 도구로, 16-30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덴버발달검사(DENVER-II)는 개인-사회성, 미세운동-적응, 언어, 전체운동 영역을 평가하며, 0-6세 아동에게 적용됩니다.

 

 

발달장애가 의심되어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 진단 후에는 발달재활서비스, 특수교육지원, 장애아동수당 등 다양한 국가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발달장애 스크리닝 앱도 개발되어 있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도구들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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